폭염 장기화 따른 하절기 특별위생관리 점검

3..경주시 폭염장기화에 따른 하절기 특별 위생관리 점검 (2)경주시는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식중독 발생과 식품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하절기 특별 위생관리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소비자식품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해수욕장과 관광지 주변업소, 국도변 식품판매업소 등에 대해 식품재료 적정 여부, 표시의무기준 위반, 진열 보관 상태, 작업장과 업소주변 청결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과 보존식 보관 이행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해수욕장주변 숙박업소에 대해 침구류 위생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숙박요금표 게시와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26일에는 감포 나정해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음식업 조합 경주지부를 비롯한 위생관련단체와 합동으로 식중독 예방 및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해수욕장 주변업소의 철저한 위생관리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한편 경주시는 다음달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초등학교 축구대회가 시작됨에 따라 위생관리특별상황실을 별도 운영하고, 선수단을 유치한 숙박업소와 급식업소에 대해 매일 순회점검을 통해 위생관련 사고와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경희 위생과장은 “단순한 위생점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식중독을 비롯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숙박 및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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