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상인대학 입학식
경영혁신으로 전통시장 역량 강화
경주시는 지난 24일 중앙시장 2층 회의실에서 상인 교육을 통한 경영 및 의식혁신으로 전통시장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경주중앙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상인대학 과정은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운영된다. 기본반은 의식혁신과 고객만족, 경영기법, 판매촉진 등 실제 점포경영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심화반은 기본과정을 수료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과 점포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경영기법과 조직관리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날 입학생 100여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시간씩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천한 전문 교수로부터 총 20회, 40시간의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병원 경제산업국장은 “최저임금 인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인대학 교육을 통해 경영마인드를 개선하고 상인 역량 강화를 통하여 고객만족도가 높은 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상인들의 상호간 단결과 화합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