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4분기 경주지역 기업경기전망
최근 미·중간 보복관세로 시작된 무역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세계경제는 물론 한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고비용·저효율 생산구조와 고착화된 대립적 노사관계가 수출경쟁력을 더욱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속에 지역 제조업체들도 계속된 내수침체와 주 52시간 근무제와 최저임금제도 시행 등 고용환경 변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업체들의 경우 3/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 인한 생산성 악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특히 지역 대표적인 제조업인 자동차부품 제조업의 경우 작년부터 수출성장세가 한풀 꺾이면서 미국과 중국시장에서 점유율은 매년 떨어지고 있으며 내수시장에선 수입차들의 적극적인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6.13 지방선거후 광역단체장과 지역 단체장 대폭 교체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을 두는 만큼 변화된 고용정책으로 인한 기업의 충격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간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기업지원대책 방안과 함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각종 규제를 완화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실효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