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지역산업 기여방안 용역 보고
국내시설 이용 지원 등 5가지 방안 제시
강철구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미래사업추진단장을 포함한 5개 실무부서장, 경주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장, 미래발전자문위원을 비롯해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원자력·에너지공학과 김유석 교수 외 박사 2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양성자가속기센터를 활용한 미래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경주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현황 설명과 함께 산업체 이용자 프로그램을 통한 센터활용, 국내시설 이용지원, 중성자 이미징을 활용한 산업적 이용, 가속기 기반 BNCT(붕소 중성자 포획 치료법)를 통한 의료시설 활용 등 5가지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이번 용역결과는 해당부서에 통보되어 향후 관련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철구 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산업 기여방안이라는 과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토론으로 지역 산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하는데 노력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는 2002년 정부의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을 시작으로, 2005년 방폐장 유치에 따른 정부 3대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입자가속기 이용 연구개발 플랫폼 기관을 비전으로 양성자와 이온 빔을 이용한 미래 원천기술 개발과 빔 기반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