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보듬마을과 함께한 박물관 문화산책

문화생활 향유로 정서적 소통 확대

3. 경주시 보건소, 치매보듬마을과 함께한 박물관 문화산책 (1)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달 29일 치매보듬마을(불국동, 보덕동) 주민 7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문화산책을 떠나는 ‘도란도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프로그램ʼ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향상하고 진행 중인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립경주 박물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주민들은 박물관 전시실을 관람한 후 전래놀이 체험으로 전통문양 비석치기와 고무신던지기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어린시절 추억으로 돌아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시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참여자간 정서적, 사회적 소통 확대와 인지강화에 영향을 주며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박물관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주민이 옛 추억을 회상하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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