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본모습 되찾아 세계적 관광도시 만들 것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 공동 기자회견

20180529 - 경주지역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 (3)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29일 오전 경주 용강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자유한국당 경주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후보들, 김석기 경북도당위원장과 함께 경주지역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후보는 “경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시키는 대장정을 화랑정신이 숨쉬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시작하려고 선거 사무소를 열었다”며 경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경주지역 공약으로 △동해안 시대 개막 △천년고도 경주 본모습 재현 프로젝트 △동해안 해양관광․레포츠 기반 확충 △탈원전 지역피해 방지 △양성자가속기 기반 R&D 비즈니스 단지 △활기찬 부자농어촌 등을 제시했다.

우선 동해안 시대 개막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서 동부권에 경상북도 동부청사를 설치하고 도지사가 직접 동해안 개발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3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를 설립해서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울릉 등 5개 시․군과 협력체를 구성해 대규모 문화관광산업을 펼치는 등 경주를 대한민국 관광의 글로벌 거점이자 시작점으로 만들고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국내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신라왕경 복원·정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특히 월성 발굴 작업을 서둘러 마친 후 왕궁 건설에 박차를 가해 화려했던 신라 천년 왕도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국회의원들과 함께 특별법 제정 및 재원 마련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한 문무대왕의 나라 사랑 정신과 해양 과학을 연계해서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문무대왕 해양과학문화단지를 조성하고,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권역 등 기존 관광자원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감포항은 2020년 개항 100주년을 맞아 연안항으로 승격을 추진해, 구룡포, 죽변항과 함께 연계해서 해양관광단지로 발전시키고. 영일만 국제여객부두와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이 감포를 즐기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마리나항만을 개발해  해양레포츠를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탈원전에 대해서는 지역경제에 피해에 대한 정부 책임을 물어 지원을 받아내고 방폐장 유치지원사업을 적극 이행하며 한국수력원자력 협력기업 유치 등도 확실히 챙겨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제2원자력연구원, 원전해체기술연구센터,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등 원자력산업클러스터 조성 추진과 국가거대과학기술 인프라 양성자가속기 기반으로 R&D비즈니스단지 조성 추진도 공약했다.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인월급제를 확대하고 경북유통공사를 만들어 농축수산물 판매를 책임지겠다는 농업 공약과 함께 해양환경, 기후변화 및 주변국 싹쓸이 조업으로 인한 어족자원 고갈에 대처해 해양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어업 공약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영세, 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노력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확대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 부활 △학비지원 확대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및 공기정화시설 설치 등 자유한국당의 민생 공약도 발표했다.

이어서 공약 발표에 나선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는 “이철우 도지사 후보와 함께 힘을 합쳐 경주를 30만 경제문화도시로 만들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신성장 동력 발굴․육성 △국제수준 관광인프라로 한국의 로마 만들기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 △명품 교육, 행복하고 안전한 삶 △젊은이가 돌아오는 부자농어촌 △골고루 잘사는 경주 등을 약속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경주를 반드시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며 “더욱더 겸손하게 일해서 새롭게 시작할테니 자유한국당 후보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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