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올해부터 대학생들에게 전공 분야에 대한 직무체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의 안정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사업을 실시한다.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사업은 대학교 하계방학기간(7~8월)에 취업준비생이 공공기관에 근무하면서 적성에 맞는 현장실무를 경험하고 인건비 및 사회보험료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참여자 접수기간은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총 15일간이며 신청을 원하는 자는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및 제출서류를 지참해 경주시청 일자리창출과 청년일자리팀(054-760-7966~7968)으로 방문제출하거나 등기우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새소식-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참고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며 공고일 기준 만 29세 미만으로 경북도내 대학생이거나 타시도 대학생이더라도 부모 또는 신청자 본인이 경북도내 주소를 둔 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생의 범위에는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이 모두 해당된다.
사업은 7월 2일부터 8월 말까지 시행하며, 근무기간 중 주4일은 직무체험, 나머지 3일은 취업 준비시간으로 활용된다.
경주시는 참여자 모집에 앞서 공공기관에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하기로 결정됐고, 경상북도관광공사(2명), 경주시시설관리공단(3명), (재)문화엑스포(4명), (재)경주문화재단(5명),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4명),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1명), 신경주지역개발(주)(1명)이 앞으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휘동 일자리창출과장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전공 및 적성과 연계한 현장실무 경험을 갖추고 취업진로를 탐색할 수 있게 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