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은 내 친구
경주박물관·(사)경북하나센터 업무 협약 체결
이 날 두 기관은 국민의 문화·예술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 통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사회적응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연계에 관한 상호협력’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누구나 박물관과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하도록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문화 접근성 향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북한이탈주민에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매개로 자존감과 사회적 관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경북하나센터·경북이주민센터와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앞으로도 문화 접근성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모두가 소외 받지 않고 박물관과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소통 및 협력할 계획이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