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장 현장소장 초청 간담회 개최
현장 안전 대책 및 견실시공 방안 논의
이날 간담회는 김성수 도시개발국장을 비롯한 건설, 도시디자인, 도로, 건축, 안전정책 등 관련 부서장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경상북도,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농어촌공사를 비롯해 타 기관에서 발주하는 사업의 현장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대책과 견실시공 방안을 논의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서로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관계자들은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에 따른 지가상승으로 보상비 추가비용 발생 등 사업추진 애로사항에서부터 아파트 준공에 따른 진입로 확장, 교량 개체공사에 따른 퇴적물 정비 협조 등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건의사항이 오갔으며, 이에 시는 현장에 대해 행정지원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성수 도시개발국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사업현장과 행정이 서로 윈윈하는 소통의 장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을 당부드리며,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참석한 현장소장들도 “책임있는 시공을 통해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민관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견실 시공과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간담회장을 찾은 최양식 경주시장은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무엇보다 안전이 기본으로, 건설현장의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의 책임있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안전시공을 재차 강조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