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돌봄 공동체 형성 위한 위촉식
2018 치매보듬마을 운영협의회 위원 13명 위촉
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장희)는 26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다함께 만드는 치매돌봄공동체 조성을 위한 ‘2018년 치매보듬마을 운영협의회’의 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경북도가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치매환자·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함께 치매보듬마을 운영협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하여 설명하고, 치매환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지역 돌봄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된 운영협의회 위원은 불국동과 보덕동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자생단체장 및 자문교수 등 13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치매보듬마을 운영협의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불국동과 보덕동이 치매보듬마을로서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치매안심센터 운영 및 치매예방, 상담, 조기진단, 교육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로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