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한 열린시장실
눈높이 시정체험 기회 제공
경주시는 24일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제30기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운영된 ‘제30기 열린시장실’은 평소 업무로 인해 개방하기 어려웠던 경주시청 시장실을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들에게 개방해, 시정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다양한 꿈을 키워감과 동시에 시민과 소통하는 섬김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은 경주시 노서동 동방지역아동센터의 학생 20명과 함께 시장실을 둘러보며 미래시장 되어보기 및 기념촬영을 하고, 주요시정 영상물 시청,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모의 시정회의 등 시정에 대해 알아가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시장실에 참여한 학생은 “나중에 꼭 시청에서 일하면서 봉사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으며, 시장님을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갑고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아이들이 가진 미래의 꿈과 희망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 매우 알찬 시간이었다.”라며,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경주시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열린시장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4~6학년)과 보호자는 경주시청 공보관 시민소통팀(054-779-8861)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