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성과계약, 시민 행복지수 올린다.

지자체 최초, 부서장 85명 276개 과제

1. 경주시 직무성과 계약, 시민행복지수 올린다 (2)경주시는 12일 대외협력실에서 시민이 감동하는 소통과 섬김 행정을 실천하고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2018년 직무성과 과제보고 및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2012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추진된 경주시 직무성과계약은 9명의 실국소장을 비롯해 평가대상 부서장 85명이 276개의 성과과제에 대해 시장, 부시장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업무평가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성과중심 조직문화를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목표를 지양하고 국정과제 및 시정전략목표와 연계한 과제를 선발하는 한편, 성과과제의 정량적 목표 달성보다는 과제 달성에 따른 시민의 만족도와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중점 과제로는 주민밀착형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구축, 맞춤형 행정서비스로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적 고용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공공 와이파이 구축 서비스 제공, 치매안심센터 및 힐링 프로젝트,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고품질 유통활성화 및 친환경축산 구현, 황룡사 복원 정비 등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 형산강 생태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직무성과 계약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장을 중심으로 전 공직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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