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한옥마을에서 즐기는 전통국악공연
경주에서 즐거운 설 명절 보내기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오후 4시 경주교촌한옥마을에서 「2018 경주국악여행 설 명절맞이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8 경주국악여행 설 명절맞이 특별공연」은 16일 국악그룹 길, 전통예술원 두두리의 북춤, 검무, 팝송 메들리, 모듬북 연주 등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공연과 17일 신라선예술단과 가람예술단이 준비한 퓨전 실내악, 신모듬, 가야금 병창으로 꾸며지는 “우리가락 한마당”이 진행된다.
교촌한옥마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전통국악공연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2018 국악여행은 벚꽃시즌이 한창일 오는 4월 7일부터 대장정에 돌입하여 보문수상공연장과 주요역사유적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경주국악여행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 박덕화, 흥부가 보유자 정순임, 가야금병창 보유자 후보 주영희님을 비롯한 무형문화재급과 실력 있는 신진국악예술단체 등 경주에서 활동하는 국악인들이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전통문화 콘텐츠이다. (재)경주문화재단 김완준 대표이사는 “우리의 멋이 살아있는 교촌한옥마을에서 우리의 소리와 몸짓을 느껴보는 것은 명절을 맞아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