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전문지도자 양성 워크숍
청소년 인식 개선과 학교폭력예방
경주시 청소년수련관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청소년상담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2018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 전문지도자 양성 워크숍’을 가졌다.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은 집단 따돌림을 포함한 학교폭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진행했던 ‘친한친구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폭력의 범위와 폭력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피해자와 가해자, 방관자 입장별 바람직한 대안을 찾으며 갈등상황에서의 의사결정능력을 갖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인식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예방프로그램에서는 평소 학급활동에 소극적이던 학생들까지 소외된 학생 없이 모두가 하나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상담자원봉사자들은 향후 지도자 과정 이수 후 관내 초중고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관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상담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활동거리를 활용해, 말로만 하는 교육이 아니라 ‘보고, 듣고, 이야기하고, 느끼는 교육’이 되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열 청소년수련관장은 “집단상담지도자 양성 및 양질의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보급으로 관내 청소년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여, 행복한 학교생활과 학교폭력문제 발생 시 적극적인 대처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