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추진

연간 2억7천만원 상당 연료비 85% 감축

1. 경주시 2018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양남복지회관(해수탕)경주시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클린에너지도시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2개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원전 주변지역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을 통해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한 주민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양남면복지회관(해수온천랜드)을 대상사업으로 2차례 공개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돼 국도비 8억원을 포함 사업비 11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18일 경상북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참여기관으로 에너지 전문기업인 (주)조은에너지와 융복합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의 첫발을 내딛었다.

사업 내용은 100kw 규모의 태양광을 2개소에 분산 설치하고, 770kw의 해수열 히터펌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설계를 거쳐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2억 7천만원이 소모되는 가스 연료비의 85%가 절감되고, 히터펌프 운영에 따른 전기 사용량 증가는 신설되는 태양광발전 시설로 대체 가능해 에너지절감 효과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며, 절감된 운영비로 주민복지 증진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이희열 경제정책과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하여 지속가능한 클린에너지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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