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 어린이박물관이 전면 개편을 마치고 오는 26일 새롭게 문을 연다.
어린이박물관은 2005년 1월 개관이래 매년 100,000여 명이 관람할 정도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곳이다.
박물관의 최신 전시기법과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를 반영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해 작년 9월 공사에 착수해 새로운 모습으로 어린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도 신설해 지하에 위치한 한계를 극복했으며. 어린이 전용 화장실, 아기 돌봄 공간, 독서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했다.
어린이박물관은 지역 내 유치원 및 학교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연계기관과 커뮤니티를 구축해 교육프로그램과 교구재를 공동 개발해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탄생하는 어린이박물관은 지역사회의 수요를 파악‧충족하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다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