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이론과 실습 및 현장교육으로 우수 농업인력 양성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해규)에서는 지역농업 발전과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경주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경주농업대학 모집인원은 총 138명으로써 양봉 45명, 전통발효식품 48명, 귀농귀촌 45명이며, 입학원서는 이달 9일부터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에서 교부 및 접수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소정양식) 1부와 자기소개서(소정양식) 1부, 사진 2매(3.5cm × 4.5cm), 농업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사본 각 1부(해당자에 한함)이다.
경주농업대학 수업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이며 농업인회관 및 현지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교육과정에 따라 주 1회, 오후 1시 30분부터 3~4시간씩 진행되며,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 위주로 우수 농업현장 연찬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양봉교육이 매주 화요일, 귀농귀촌교육이 매주 수요일, 전통발효식품교육이 매주 목요일 농업인회관 대연수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실습 및 연찬 시는 6시간씩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양봉의 기초지식 및 사육기술, 전통발효식품 기초지식 및 가공·제조 기술, 농업·농촌의 이해와 주요 농작물 재배기술, 영농현장 견학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2월)을 거쳐 농업대학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발인원이 결정되며, 지원자격은 주민등록상 공고일 현재(1.9~1.25) 경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써, 양봉과정은 양봉을 50군 이상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 전통발효식품과정은 전통발효식품(절임, 양조, 식초, 장류)을 활용한 가공창업 희망자, 귀농귀촌과정은 경주에 귀농을 희망하는 타 도시민도 가능하다.
또한 교육생 특전으로 수강료는 및 교육시설 이용은 무료이고(실습 재료비는 50% 자부담), 학사일정 중 국내 우수 연구시설 및 선진농장 견학과 각종 사업을 신청할 때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농업대학은 농업인의 수요와 품목별 맞춤식 교육을 추진하여 경주농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농업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머지 전형일정으로 1차 합격자 면접공고가 다음달 9일, 면접전형은 다음달 20일부터 2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7일에 발표하고 입학 및 개강은 3월 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culture.gyeongju.go.kr)에서 내려 받거나 직접 방문해 받아볼 수 있으며, 문의사항는 교육훈련팀(054-779-8689∼86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