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생활 대비 힐링다큐멘터리 방영

초고령사회 진입, 노후생활 대한 고민과 해법

2. 건강한 노후생활 대비 경주 웰에이징을 말하다, 힐링다큐멘터리 21일 방영(가온주간노인복지센터 노인들이 색종이 접기를 하고 있다)경주시가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대비를 위한 ‘경주, 웰에이징을 말하다’ 다큐멘터리 방송을 제작해 오는 21일 방영한다.

시는 또한 이번에 제작한 다큐멘터리 방송을 포항 MBC에서 21일 오후 11시에 방영하며 600여개 경로당에 배포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9.6%(2017년 10월 말 기준)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읍면 지역은 이미 30%에 육박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건강한 노후생활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나누고자 이번 ‘경주, 웰에이징을 말하다’ 다큐멘터리를 기획·제작했다.

시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위한 적극적 노화 ‘액티브 에이징’ 개념을 도입해, 도시의 고령화 과정을 쇠퇴가 아닌 변화와 성장의 기회로 삼고 장수가 축복인 도시 경주를 조성키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모습을 방영하며 노인 친화적인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연간 5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일본 대표 장수촌인 사쿠시를 방문해 ‘핀핀 코로리(건강하게 장수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죽기를 바란다는 뜻)의 생사관으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신 걷기를 실천하는 일본의 노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장희 보건소장은 “자연적 현상인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노쇠는 개선할 수 있다라는 인식을 높이고, 활기차고 건강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건강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남산동에 걷기 동아리 노인들의 100일 건강걷기를 실천을 유도해 콜레스테롤은 물론 체지방 중성지방이 감소되는 결과를 얻었고, 화랑체조를 보급해 스트레칭 동작과 함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권장함으로써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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